물생활

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관상새우 골든백 키우기

연두연두해 2020. 4. 1. 23:56

열대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

처음 들으면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
관상새우 키우기가
최근에 소소하게 유행하고 있습니다.

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새우를
직접 집에서 키울 수 있다는 점과
기존에 키우던 열대어와 함께 합사하여 키울 수 있다는.점이 무척 매력적입니다.


생이새우 종류는 간단하게
체리새우, 블루벨벳, 골든백이 대표적이며
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색의 새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
생이새우의 특징은
흑사,소일 그 어느 곳에서도 생명력이 강인하여
잘 살아남습니다.

물고기와 함께 키울 시에는
수조 내에 수초를 많이 심어주면
새우들이 안전하게 숨을 수 있고
치비의 생존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먹이로는 물고기가 먹는 사료를 주어도 되고
설화, 햄스터나 기니피그용 펠렛,
뽕잎, 칡잎 등도 잘 먹습니다.
개인적인 생각으로 사람이 먹어도 괜찮은
나물 종류는 무엇을 줘도 잘 먹습니다.

열대어와 함께 생이새우를 키울 경우
또 하나의 이점이 있는데요,
수조 내 이끼를 먹어서 제거해주고
물고기가 먹고 남은 사료 찌꺼기를 청소해주어
깨끗한 수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
주의 할 점
이 사진에 나오는 새우는 생이새우가 아닌
비쉬림프과의 새우로
생이새우 키우기에 비하여
난이도가 요구되는 새우입니다.

소일에서 키우는 것이 권장되며
생이새우와는 교잡이 되지 않습니다.
키우기가 까다로워 수질이 안 맞으면
금방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새우를 처음 키워보려고 하는 분이라면
생이새우를 추천드립니다.
키우기도 쉽고
귀엽고 작은 치비를 볼 수도 있습니다.

물생활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
새우의 매력에도 한번 빠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~
^^